이수역 "라볶기"

2006/09/05 20:05



일이 힘들때나 몸이 지쳤을땐 은근히 매운게 끌리기 마련..

떡볶이가 먹고 싶다가 전에 먹은 달달한 떡볶기가 생각나서 다시 한번 찾아갔다.

이수역 라볶기 하면 좀 알아주는 맛집중의 하나다.

4호선, 7호선 이수역 10번 출구나 14번 출구에서 나와 걷다 나오는 골목길로 쭈욱 들어가다보면 나온다 -ㅅ-a;;

매장 안이 넓은 편이 아니라서 밥먹는 시간대에 가보면 저 밖의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건 기본이다.



항상 착각하는 이름...떡볶기가 아니라 라볶기 인것을...



1인분에 3500원이다.

1인분은 치즈그라탕 담는 용으로 많이 쓰이는 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것도 많이 주는 편이라 2명이 먹어도 충분..

이 날 우린 그래도 부족할거 같다 싶어 2인분을 시켰다 -ㅇ-



크기가 가늠되는가...-ㅅ-;;;

3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.

꽤 많아서 정말 배터지게 꾸역 꾸역 먹었다.



흐 다시 봐도 군침이 도는고만...

첨 보는 사람들은 "이게 뭐가 대단하다고?" 싶겠다.

맛이 정말 독특하다.

피자치즈도 안넣었는데 피자맛이 나고 꽤 달달하다.



그렇다...우리는 그 거대한 2인분에 김밥도 시켰다 -_-

2명이서 먹을려면 1인분에 김밥 한줄 먹어도 충분할듯 싶다.

참고로 2명이서 라볶기 1인분만 시킬순 없다고 한다.

재료값이 많이 올랐는데 원래가격 유지 하는 대신 만든 방침이라고..

라볶기 + 김밥 이렇게 세트부터 허용되는듯..

요건 치즈김밥이다. (그 외 김치김밥, 참치김밥 이 3종류뿐..) 2500원~



접사시켜봤다 ㅎ 치즈김밥에 재료가 푸짐하게 꽤 큼직하다.



홈피 주소.. www.D-deli.co.kr

들어가보니 다른 체인점들도 있는데 지도가 안나온다...


p.s >>  우리 이 날 장하게도 남기지도 않고 다 먹고 나왔다 -ㅇ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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